골든퀸, 향미, 맛있는 쌀 고르는 법, 보관 법, 밥 짓는 법
오늘은 맛있는 쌀 고르는 법, 쌀의 다양한 종류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한국인이 식사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밥, 밥이 맛있으면 식사도 즐거워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구 1인이 연간 소비하는 쌀의 양은 감소세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약 57kg으로 10년 새에 약 13kg이나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쌀 업계도 그 방향성을 다르게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그 타계 책으로 프리미엄 품종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것인데요, 전체 쌀의 소비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프리미엄 품종은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롯데마트, 이마트에서도 특화 매장이 운영되고, 이커머스의 대표 주자 칼리에서도 약 20여 종의 쌀을 식감에 따라 분류하고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1인 가구가 늘어난 것도 프리미엄 쌀, 저 아밀로스 쌀의 인기를 끌어내는데 요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밀로스의 함량이 적은 경우, 밥을 한번 지은 뒤, 해동해서 먹거나 혹은 밥솥에 오랜 기간 보관한다고 해도 딱딱해지는 정도가 훨씬 덜해서 먹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쌀에 대한 종류와 맛있는 쌀 고르는 법, 보관법, 밥 짓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1. 골든퀸 3호, 저아밀로스 쌀
요새 제가 가장 즐기는 쌀 품종인데요, 이 종류는 한국 고유의 품종입니다. 시드 피아라고 하는 기업에서 개발한 종이고, 주요 재배 지역은 충청남도 서산, 경기도 화성 등지입니다. 한국의 재래 품종과 히말라야의 야생 벼를 교배하여 탄생시킨 쌀로, 찹쌀과 멥쌀 사이의 멥쌀 대비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밥이 식어도 촉촉하며, 구수한 향이 살아 있고, 만든 이후 갈변과 노화가 늦고, 오히려 좀 식었을 때 맛이 더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쌀알이 작고 균잏라기 떄문에 보통 쌀에 비해 물을 약 10~15% 정도는 적게 넣고 취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향 또한 구수한 편으로 향미로 분류됩니다. 향미는 향기냐는 쌀을 분류하는 종류로,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나는 쌀을 일컫습니다. 우리나라의 쌀은 향이 진하지는 않은 편이었는데, 요즈음 프리미엄 쌀의 등장으로 향미유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네요.
이 쌀은 이 민간 업체에서 개발한 종으로, 육종에 성공하는데 약 2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일본의 고시히카리처럼 브랜드화 시킨 대한민국 고유의 쌀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하는데요, 작년 12월 칼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골든큉 3호의 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5%나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골든 퀸의 특성상, 초밥이나, 즉석밥 등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Tip. 저(低) 아밀로스 쌀이란?
또한 아밀로스가 적은 쌀의 품종으로 쌀을 구성하는 전분은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으로 나뉘는데요, 찹쌀과 멥쌀을 구분할 때 아밀로스의 함량이 그 분류 기준이 됩니다. 저 아밀로스 쌀로는 일본의 밀키퀸, 국내의 골든 퀸, 백진주, 진상미 등이 포함됩니다. 아밀로스가 낮은 쌀은 영양 측면에서는 급작스러운 혈당 증가를 야기하지 않아 당뇨를 관리하는 분에게 좋고, 면역에 좋은 글로불린이 높아 상대적으로 면역성을 개선해 준다는 측면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밀로스가 적은 경우, 취사 이후 갈변 현상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일어나기 때문에 지은 지 며칠이 지나도 상대적으로 찰기가 있는 맛있는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편리성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좋은 쌀 고르는 법, 등급, 도정 일자, 현미, 7분도미, 5분도미, 단백질 함유량
1) 쌀의 색깔과 싸라기의 유무를 맨눈으로 확인해 주세요.
손상이 없이 쌀알의 모양이 잘 유지된 경우, 특상으로 분류되며 윤기가 돌고 반투명합니다. 검은 쌀, 싸라기 등의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눈으로 확인하는 것 외에도 검사를 통해 등급을 받아 판매하는 경우, 특상, 상, 보통, 등외의 총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하여 판매하니 등급도 함께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2) 생산 연도와 도정 일자를 확인해 주세요.
연도의 경우 햅쌀이 가장 맛이 좋지만, 햅쌀이 나기 전인 여름쯤 해서는 전년도 쌀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대다수의 쌀은 10월쯤부터 추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가을에 접어들 무렵이면 해댐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 도정은 벼를 현미로 만들고, 현미에서 일부 부분을 제거하여 백미로 만드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도정한 날짜가 현재와 가까울수록 신선한 쌀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도정 일자는 현재와 가장 가까운 날짜일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도정 일자도 구매 시 고려하는 소비자가 있다 보니 즉석 도정으로 판매하는 전문 업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쌀은 구매 시 한 번에 많이 구매하는 것 보다는 적은 양을 구매해서 밥을 먹을 때에 비슷한 즈음에 도정된 쌀을 구매하시면 더욱 맛있는 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정이란? 현미, 7분도 미, 5분도 미
이 도정에 따라서 현미, 백미 등으로 구분하는데요, 예를 들어 현미는 벼에서 수확한 쌀을 약 3% 이하로 제거하여 약 93% 이하로 남긴 것, 씨눈을 70% 정도 남기고 현미의 95%를 제거한 것을 7분도 미, 씨눈을 모두 제거하고 현미의 97%를 남긴 것을 5분도 미라고 구분합니다. 요새에는 건강 혹은 맛의 취향에 따라 즉석 도정을 하여 쌀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쌀도 맞춤 판매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3) 단백질 함유량에 따른 등급을 확인해 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지한 바에 따르면 쌀의 등급 구분과 단백질 함유량 간의 연간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로 구분된 등급은 단백질 함유량이 6% 미만이고, 미로 구분되는 등급은 단백질 함유량이 7.1% 이하입니다. 이 말은 단백질의 함유량이 적을 수록 좋은 쌀로 고시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혼합보다는 단일 종을 구매해 주세요.
단일미란 약 80% 이상 동일한 품종의 쌀로 구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요새 나오는 다양한 품종 중 단일미로 판매하는 경우 요새에 품종이 개발된 더 맛있는 쌀의 품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쌀은 다른 식물과 동일하게 지속해서 연구를 통해 품종 개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일이로 구매하시는 것이 더 개선된 쌀을 구매하여 맛을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단일미 마다 맛이 다르니 요새에 나온 다양한 쌀을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는 종의 단일 미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3. 맛있는 밥 짓는 법, 주물 솥 밥짓기
밥은 주물 냄비 혹은 솥에 지으면 더 맛있습니다. 주물은 매우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두꺼워서 열의 보존율이 매우 높고, 열이 고르게 분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이 골고루 잘 익고,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뚜껑이 무게가 있다 보니, 증기의 유출을 막아주어 솥 안의 압력이 높아져 쌀을 고온에서 익혀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모두 유지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합니다.
따라서, 주물 냄비 혹은 솥을 활용하시면 밥을 만들고 나서도 수분 증발을 막아 주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마 옛날부터 가마솥에 밥을 짓게 된 이유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1) 주물 솥에 쌀을 넣고 쌀뜨물이 투명해질 때 까지 씻어줍니다.
2) 쌀을 넣은 만큼의 높이의 물을 붓고 30분 동안 불립니다.
3) 솥을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중불에 13분 가열합니다.
4) 약한 불로 10분 더 가열해 줍니다.
5)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 않고 10분 더 뜸을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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