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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닭새우, 꽃새우, 도화새우, 보리 새우, 가격, 제철, 시세, 새우회, 오도리새우

prietzz 2022. 9.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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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닭새우, 꽃새우, 도화새우, 보리 새우, 가격, 제철, 시세, 새우회, 오도리새우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해산물 중 자주 접하는 새우. 새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가을 제철 해산물로 즐겼던 대하에서부터, 제주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딱새우, 튀겨서 새우깡처럼 먹는 보리새우, 새우 계의 에르메스 독도새우까지, 다양한 새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새우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즐기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새우 요리인지 정리했습니다.

 

 

 

 

1. 독도 새우 종류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만찬 메뉴로 나오면서 귀하고 핫한 식자재로 떠오른 새우 계의 샛별, 독도새우에 속하는 닭새우, 꽃새우, 도화새우입니다.  

 

독도 새우에 속하는 3가지 종의 새우는 독도에서만 잡히는 새우는 아니고, 동해 및 일부 남해안에서도 잡히는 새우입니다. 처음에는 독도에서 주로 조업이 이루어지는 새우 종류이다 보니 묶어서 독도 새우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독도 새우는 심해 300m 이상 깊은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심해에서 서식하는 특성상, 수심이 얕거나 혹은 수면 위로 나오게 되면 바로 죽어버려서 선도 유지가 굉장히 중요한 해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도 새우는 이렇게 까다로운 환경이 갖춰져야 하다 보니 100% 자연산입니다. 다른 새우 대비 꽃새우, 도화새우, 닭새우는 육질이 좀 더 쫀득하고 단맛이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한 식자재다 보니 이 종류는 주로 회로 즐기게 되는데요, 회로 즐기는 경우, 선도 확인을 꼭 해 주세요. 독도 새우는 물 밖으로 나온 이후 쉽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산소 포장, 산지 직송 등의 방법으로 가정 혹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2. 닭새우, 시세, 가격, 맛, 제철

닭새우는 머리 부분이 닭 볏과 같이 화려하게 뾰족뾰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닭새우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가시배새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생물학적 구분으로는 사실 새우가 아니고 가재에 속한다고 합니다. 닭새우의 제철은 다른 새우와 동일하게 9월에서부터 1월에 이르는 가을, 겨울입니다. 크기는 다른 독도 새우 대비해서 가장 큰 약 25~30cm에 이르며, 가재에 속하는 만큼 육질이 탄탄하고 고소한 내장의 맛이 일품입니다. 회 뿐 아니라, 튀김, 구이 등 다양하게 즐기는데요, 가격은 마리당 약 8,000원~10,000원 수준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3. 꽃새우 제철, 시세, 가격, 맛

우리가 흔히 접하는 보리새우와 동일한 과에 속하는 새우로, 이름에 꽃이 붙은 것처럼 붉은 선 무늬가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새우 또한 양식은 성공하지 못하여 자연산으로 제공됩니다. 꽃새우는 다른 독도 새우와는 다르게 동해, 남해뿐 아니라 서해에서도 잡힌다고 하네요. 맛은 닭새우와는 다르게 살이 부드러운 편이며, 새우 고유의 단맛이 강하게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일 기준 500g에 약 95,000원에 산 꽃새우를 산지 직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Tip. 꽃새우 영번지? 꽃새우 맛집

꽃새우는 다른 독도 새우보다는 좀 예전부터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으로 입소문을 탄 식재료입니다. 대하와 함께 가을 제철 해산물로 자리 잡았는데요, 선도가 중요하다 보니 집에서보다는 식당에서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서울 꽃새우 맛집으로는 "영번지"라고 하는 식당이 대표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꽃새우 외에도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판매하는 해물포차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새우 맛집으로 나온 만큼 맛과 선도는 보장되는 꽃새우 맛집입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536)

 

 

4. 도화새우 제철, 맛, 크기, 시세, 가격

닭새우의 탱글탱글한 육질에 꽃새우의 단맛을 합친 궁극의 새우 맛입니다. 도화새우 제철은 9월~12월입니다. 몸길이는 약 17cm에서 29cm로 새우 중에서도 매우 큰 편에 속합니다.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고 하여 킬로당 시가가 20만원 수준을 기록하기도 하는 고가의 해산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기의 것은 마리 당 약 13,000원~15,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도 있다 보니 주로 회로 즐깁니다.\

 

 

5. 보리새우, 오도리

꽃새우의 사촌 격인 보리새우는 오도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도리는 일본어로 춤춘다는 뜻인데요, 산 채로 새우를 회를 즐기는 방법을 오도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보리새우는 생으로 먹으면 단맛이 강하다 보니 새우구이로 즐기는 일반적인 새우 요리 법이 아닌 회로 즐기게 됩니다.

 

새우 요리법 Tip. 새우 머리 튀김, 새우 대가리 버터 구이

보리새우와 같이 회로 즐기게 되는 경우, 회로 먹지 못하는 대가리 부분은 튀김으로 즐겨보세요. 넓은 팬에 버터를 녹인 뒤, 새우 머리를 튀겨 줍니다. 새우 눈에서 이어지는 딱딱한 껍데기 부분을 벗겨내면 다리가 붙어 있는 아랫부분의 살을 튀김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고소하고, 내장이 함유되어 있어 새우 고유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독도 새우 제철?

위에서 정리한 것과 같이 9월~1월경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새우의 제철인 가을, 겨울이 제철입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되다 보니, 가을, 겨울에 가격도 선도도 모두 보장된 국내산 생물 새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산인 대하는 월동 준비를 하러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8-10월에 서해에서 남쪽 먼바다로 이동합니다. 이 시기에 서해에서 손쉽게 잡히다 보니, 가을의 대표 제철 식자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전설... 이 있고요. (사실 맛으로는 3~4월이 더 맛있다고는 하는데, 먼 남쪽 바다에 서식하는 만큼 구하기가 쉽지 않았나 봐요)

 

독도 새우, 닭새우, 꽃새우, 도화새우 회로 먹을 때 신선한지 확인하는 Tip.

위에서 정리한 것과 같이 9월~1월경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새우의 제철인 가을, 겨울이 제철입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되다 보니, 가을, 겨울에 가격도 선도도 모두 보장된 국내산 생물 새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산인 대하는 월동 준비를 하러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8-10월에 서해에서 남쪽 먼바다로 이동합니다. 이 시기에 서해에서 손쉽게 잡히다 보니, 가을의 대표 제철 식자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전설... 이 있고요. (사실 맛으로는 3~4월이 더 맛있다고는 하는데, 먼 남쪽 바다에 서식하는 만큼 구하기가 쉽지 않았나 봐요)